11월의 마지막 날, 한파경보 속에 영하권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나가는 시민들 옷차림만 봐도 오늘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실감이 나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은 기온이 영하 6.9도까지 떨어지며 어제보다 무려 16도나 낮았고요. <br /> <br />특히, 칼바람이 가세하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도 기온은 영하 3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며 종일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나오실 때는 두꺼운 패딩은 물론, 목도리나 장갑 등의 방한용품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, 전국 대부분 지역에 '한파경보'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설악산이 영하 17.5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요.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은 서울 영하 6.8도, 파주와 철원 영하 8.9도 등으로 어제보다 15도 이상 급락한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위 속에 어젯밤 서울에는 첫눈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보다는 19일, 평년보다는 9일 늦은 기록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은 서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7cm 이상의 눈이 오고, '대설주의보'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끄럼 사고와 낙상 사고 등 눈 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도 서울 영하 3도, 대전 0도, 대구 2도 등으로 대부분 5도를 밑돌며 춥겠고요. <br /> <br />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4∼5도가량 더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. <br /> <br />다가오는 주말에는 기온이 다소 오르긴 하겠지만, 여전히 예년 기온을 밑돌며 영하권 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, 해안가에는 '강풍특보'가, 해상으로는 '풍랑특보'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. <br /> <br />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원이다 (wonleeda9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11300930484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